NH로 바꿈대출

다른 기관의 채무를 농협으로 바꿀 수 있는 NH로 바꿈대출.

일부 인터넷에서는 '채무통합' 또는 '통대환' 이라는 이름으로 2금융이나 대부업 등의 고금리 채무를 상환한 뒤, 1금융사의 대출로 바꿔주는 조건으로 수수료를 요구하는 불법적인 일들도 성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오히려 수수료를 지불하기 위해 더 많은 채무를 빌리게되는 악영향도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각 금융사마다 타금융사의 고금리 상품을 저금리로 바꿀 수 있는 저금리 전환상품이나, 정부에서도 채무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대환상품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농협에서도 채무를 전화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이 8월 10일에 출시되어 알아보겠습니다. 

신청대상

타기관의 신용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직장인으로, 재직기간 1년 이상이며 연소득 3,000만원 이상일 경우 가능합니다. 

한도와 금리

한도는 최대 1억 5천만원까지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8월을 기준으로 볼 때, 신용등급 1등급이 1년 상환으로 모든 우대금리 혜택을 1.40% 적용을 받을 경우 1.65%에 가능합니다. 

그러나 만일 내가 신용등급이 낮거나, 상환 기간이 길어지고, 또는 금리 감면을 받는 조건에 해당하지 못한다면 금리는 높아집니다. 

상환기간 및 방법

기간동안 매월 이자만 납부하다 만기 시 원금을 납부하는 만기일시 상환방법과 필요 시 사용하고 수시로 갚을 수 있는 마이너스 통장식 중 선택하실 수 있는데 모두 기간은 1년으로 동일합니다. 

가입방법

스마트뱅킹 앱을 통해서 은행에서 받은 신용대출 내역, 금액, 금리를 확인하고 신청 후, 영업점에 직접 방문하셔야 합니다. 

필요서류 및 주의사항 

국민건강보험의 자격득실 확인서를 통해 재직기간 확인이 필요하며, 모든 직장인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법인기업만 가능합니다. 

또한 국세청의 소득금액증명원을 통해 최근 귀속년도의 소득금액이 3천만원 이상임을 증명해야 하므로, 직전의 소득이 아무리 많더라도 최근의 소득이 적다면 인정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신청 시 휴직이나 이직, 합병 등의 변동 사항이 있는 경우도 불가하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 외의 서류로는 실명 확인을 위한 서류 및 기타 서류가 추가 될 수 있습니다. 

NH로 바꿈대출은 한도가 매우 높고, 다른 기관의 채무를 안정적인 NH금융으로 옮길 수 있다는 점에서는 매우 유용하지만, 자격조건에서 법인기업 직장인만 대상으로 한다는 점과 모바일 신청 후에도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야 한다는 점은 번거로운 부분이네요.

법인기업이 아니거나, 또는 재직기간이 1년 미만이라서 고민되시는 분들이라면, 최대 2천만원까지 정부에서 근로자들을 위해 지원해주는 정부자금이 있으니 같이 문의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더욱이 같은 NH금융 계열사를 통해 진행하실 수 있으니, 다른 상품도 함께 비교해보시고 나에게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 비교, 분석해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